증권
신한銀, 혁신기업·일자리 창출 9조원 지원한다
입력 2017-09-26 17:31 
신한은행이 2020년까지 서민·중소기업 금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9조원을 지원한다. 26일 신한은행은 기존 개인금융과 담보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산업 분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 지원, 혁신기업 투자·자금 공급,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을 위한 15개 사업에 2020년까지 총 9조원을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행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국내 인재의 현지 기업 취업을 돕는 사업인 '글로벌 두드림'과 청년창업가에게 공유 사무실, 제휴업체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새로 추진한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총 12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낸다는 목표다.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영업노하우, 브랜딩 등을 알려주는 '성공 두드림 소호 사관학교' 사업을 강화한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