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리왕자, 애인 메건 마클과 첫 공개 데이트…인빅터스 게임이 무엇?
입력 2017-09-26 11:38  | 수정 2017-10-03 12:05
해리왕자, 애인 메건 마클과 첫 공개 데이트…인빅터스 게임이 무엇?


영국 해리 왕자가 애인인 캐나다 여배우 메건 마클과 함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해리 영국 왕자(33)가 25일(현지시간) 애인인 캐나다 여배우 메건 마클(36)과 함께 공식 장소에 한 쌍의 연인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리는 이날 애인 마클의 손을 잡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호주와 뉴질랜드 간 휠체어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인빅터스 게임'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인빅터스 게임'은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차례 복무한 뒤 부상당한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창설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이날 검은 폴로 셔츠와 스포츠 진을 입었고 마클도 흰 셔츠와 무릎 부분이 터진 청바지 차림으로 모두 편한 캐주얼 차림이었습니다.

마클이 입은 흰 셔츠는 디자이너 미샤 노누의 작품으로 '남편의 셔츠'(The Husband Shirt)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클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와 사랑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리와 마클이 함께 있는 모습은 과거에도 사진찍힌 적이 있지만 공식석상에서 손 잡은 모습을 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약 30분 간 경기를 관전한 뒤 선수들 및 자원봉사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또다시 손을 잡은 채 퇴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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