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T맵x누구`, 출시 18일 만에 다운로드 300만건↑
입력 2017-09-25 09:38 
[사진 제공 : SK텔레콤]

내비게이션 T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T맵x누구'가 이용자들의 운전 습관을 바꾸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오후 기준 'T맵x누구'가 출시 18일 만에 다운로드 건수가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 분석 결과, AI 내비게이션에 적용된 터치리스(Touchless) 방식의 대화형 UI(User Interface)가 차량 내 운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 기반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목적지 찾기(48.5%) ▲음악 듣기(23.4%) ▲볼륨 조정(6.6%) ▲날씨(6.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번 음성 명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자의 약 75%는 이후에도 음성 명령 서비스를 재사용했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 중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 명령으로 수신 기능과 회신 문자 송부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이용자 패턴 분석 결과, 스마트폰의 터치 대신 말로 하는 명령에 사용자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T맵의 지속적인 기능 개발을 통해 '자동차 생활(Car Life)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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