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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걸그룹 데뷔…용감한형제 "가창력 없는데 끼 많아"
입력 2017-09-25 08:26 
한서희-용감한 형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21)가 걸그룹 데뷔를 직접 알린 가운데, 그를 향한 용감한형제의 가창력 지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쯤 데뷔한다.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고 데뷔를 선언했다.
앞서 한서희는 가수연습생으로 2013년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이하'위탄3')'에 도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해 1월 방송된 '위탄3'에서는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용감한형제가 한서희에게 날카로운 평가를 내렸다.
당시 방송에서는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멘토 서바이벌에서 신사동호랭이와 용감한형제가 심사를 함께했다. 신사동호랭이는 보니의 ‘레스큐 미를 열창한 한서희에게 콘셉트를 잘 잡는다. 눈빛이 너무 좋다. 그런데 노래는 못해"라며 "감성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감각적으로 잘 하는 사람이 있는데 서희는 감각적이다"라고 말했다. 용감한형제 또한 가창력은 없어. 그런데 높게 평가하는 점은 눈빛이나 끼가 많다는 거다”면서 가창력 지적을 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빅뱅 탑의 대마 흡연이 드러났다. 한서희는 최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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