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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대마초’ 한서희 “내년 초 4인조 그룹으로 데뷔” 직접 공개
입력 2017-09-24 22:20 
한서희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한서희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빅뱅 탑과 대마초를 한 혐의를 받은 한서희가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24일 오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열고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쯤 데뷔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에 데뷔를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콘셉트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제가 어떻게 청순을 하겠나 성격상도 안 맞는다”며 회사에서 SNS 공개 계정을 열라고 했다. 회사에서도 이미 제가 페미니스트인 것을 너무 잘 안다. 알아서 하라며 더 이상 터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서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탑이 친구로부터 얻은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마약을 왜 했냐는 물음에 모르겠다. 제가 쓸 데 없는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서희는 과거 아이돌 팬을 욕한 댓글에 대해 19살 때 쓴 것”이라며 당시 아이돌 팬을 욕한 것이다. 그때는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 사진을 올렸었다. 솔직히 팬들이 보기에 얼마나 싫었을지 그때는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인정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일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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