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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母 "우리 양반은 여자 속옷을 사온다"...MC들 포복절도
입력 2017-09-24 21: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박수홍의 어머니가 파격적인 일화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MC들과 어머니들끼리 '남편이 사왔던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우리 양반은 브라를 사온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우리 양반은요, 웃긴 소리 좀 할까요"라며 MC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어 박수홍의 어머니는 "브래지어를 사온다"고 말해 MC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에 토니의 어머니는 "그게 제일 큰 선물이지 뭐"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사이즈를 다 아시냐"고 물었고, 박수홍의 어머니는 "안다. 사이즈를 다 안다. 그러나 내 취향이 아니다"며 질색했다. 신동엽은 "아버님 취향이실 수도 있잖아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그 당시 돈이 없을 때여서, 속옷을 사오면 정말 아까워서 속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 당시에 남자분이 여자 속옷 가게 가서 속옷 사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며 감탄했다. 신동엽 역시 "대단하시다"며 거들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그것 때문에 정말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아버님이 많이 오픈된 사고이신 것 같다"고 말하자, 박수홍의 어머니는 "그냥 이상하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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