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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밤도깨비` 새멤버 천정명, 예능 욕심 `활활`
입력 2017-09-24 2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밤도깨비의 새 멤버 천정명이 예능감을 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 새로운 고정멤버로 합류한 천정명이 예능감을 뽐냈다. 수줍은 듯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그였다. 정형돈은 그에게 "이 프로그램 왜 하겠다고 한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천정명은 밤도깨비 멤버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수근 선배님, 정형돈 선배님하고 다같이 예능을 해보고 싶었다. 평소 멤버들을 좋아했다. 예전부터 예능을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기회가 찾아왔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밤도깨비 트레이드마크 벌칙 '물따귀'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이들은 천정명의 가방부터 확인했다. 천정명은 9월 날씨임에도 패딩 점퍼를 챙겨와 비난을 받았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영화에서 복싱선수 역할을 맡아, 줄넘기도 가져왔다.

멤버들은 천정명의 줄넘기로 긴줄넘기를했다. 실패하는 사람은 물싸대기 벌칙을 받기로 했다. 첫 주자였던 정형돈이 의외로 단숨에 성공해, 박성광은 "저 몸에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며 감탄했다.
박성광이 나서려고 하자, 줄넘기를 돌리던 정형돈과 이수근은 줄넘기를 10배속으로 빠르게 돌렸다. 이에 박성광은 줄넘기에 뛰어드는 것을 망설였다. 박성광 뒤에 서있던 천정명은 박성광을 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박성광은 줄넘기에 실패했고, 천정명이 '주짓수 물따귀'를 선보였다. 천정명은 "어퍼컷 물따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맨주먹으로 때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의 차례가 다가오자, 박성광은 미리 물따귀를 준비했다. 하지만 천정명은 손쉽게 성공해 박성광을 허무하게 만들었다.
이후 장성규가 등장해 강릉 퀴즈를 냈고, 천정명이 결국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다. 물따귀 벌칙의 영광이 비로소 천정명에게 돌아간 것이다. 천정명은 물따귀 맞기전 모자를 뒤로 쓰고 수건을 얼굴 밑에 깔았다. 이에 박성광이 "그런 거 없다"고 말하자, 천정명은 "왜? 나 할거다"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박성광은 주춤대며 "그래 그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에게 물따귀를 던지기 전 박성광이 말을 끊임없이 하자, 기다리다 지친 천정명은 "빨리 해"라고 소리를 질러 폭소를 안겼다.
다음날 아침, 밤도깨비 멤버들은 강릉 순두부집을 방문했다. 여기서도 밤도깨비 멤버들은 장난삼아 "가위바위보 해서 다른 거 내는 한 사람 못먹게 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이 모두 주먹을 내고 천정명만 가위를 내자, 천정명은 "여기 짠 것 같다, 다들 주먹 내는게 이상하다"며 의심했다.
결국 다시 한번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했고, 이에 모두가 가위를 냈다. 천정명은 "이거 이상하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이에 정형돈은 "크게 사기 당한 적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초성게임을 하기로 했고, 천정명에게 초성을 제안하라고 했지만 그가 지고 말았다. 이에 정형돈은 "왜 이 프로그램 하겠다고 한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천정명은 당당히 "적응기를 줘야한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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