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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알린 평창
입력 2017-09-24 19:30  | 수정 2017-09-25 08:10
【 앵커멘트 】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경기장을 주요 코스로 하는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릴 강릉과 정선, 평창을 무대로 3일간 열린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 대회.

올해로 11회째인 국내 유일의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23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250km의 코스를 뜨겁게 수놓았습니다.

개인종합 1위의 주인공은 3일 합계 6시간25분16초를 기록한 윤중헌.

첫날 선두에 오른 뒤 2일 차 레이스에서 종합 선두 자리를 내줬던 윤중헌은 마지막 날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 인터뷰 : 윤중헌 / 사이클 동호인
- "올림픽이 개최되는 이곳 평창에서 짜릿하게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요."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을 개최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올림픽 홍보에 초점을 맞춘 것처럼 앞으로 매년 일정한 주제를 잡아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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