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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2’ 강타 떴다…20년 된 팬부터 양요섭 사촌동생까지 총출동
입력 2017-09-24 1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아이돌 왕 강타가 떴다.
24일 방송한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강타의 판타스틱 듀오가 되기 위해 자신을 어필하는 후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타는 어플 예선곡으로 ‘빛이라는 곡을 선정했다. 강타는 눈물이 날 뻔 하다가 토니의 어색한 인터뷰에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타의 판듀 후보로로 무대에 부산 뜨거운 재봉틀 조현랑, 대구 화장품가게 허사장 허필령, 경희대 비올라 여신 윤보라, 양요섭 사촌동생 김재호, 김포 예비 과학샘 이정호가 등장했다.
화장품가게 허사장은 저희 세대에는 HOT 하면 레전드였다. 저희 와이프가 브로마이드에 반지에…. 저기도 앉아있는데 강타 머리띠를 하고 있다”면서 아내를 소개했다. 아내는 너무 팬이어서 다 가져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에 잠깐 나와보라고 요청했다. 아내는 무대 위로 올라와 ”눈물 날 것 같아요. 어떡해”라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강타는 저를 대표하는 색이 초록색이었다”면서 강타 머리띠를 주목했다. 남편은 무대 뒤로 빠지면서 서운한 척을 했다.

아내는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냥 정말 팬이어서 진짜 말 그대로 온 책에 강타 뿐이라고 낙서해서 아빠한테 혼날 정도였다. 브로마이드도 찢겨지고 그러면서 몰래 좋아했다. 이렇게 남편 덕분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강타도 만나게 됐다면서 감격했다. 강타는 그런 팬을 껴안으며 위로했다. 남편은 서운함에 눈물을 흘렸다. 전현무는 그런 남편을 껴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이에 (서운해서가 아니라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에) 너무 기뻐서 울었다. 아내 소원을 풀었으니 이제 제 소원을 풀도록 하겠다”면서 강타의 ‘위 아 더 퓨처 춤을 췄다.
다음으로 등장한 건 비올라 여신. 비올라 여신은 제가 연습이 맨날 10시 넘어서 끝나느데 그때 강타오빠가 라디오를 해 그걸 듣고 잤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올라로 강타의 ‘너와 나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박슬기는 비올라나 노래 둘 중 하나만 잘 하라”면서 질투했다.
다음으로는 양요섭 사촌동생이 어필을 시작했따. 양요섭은 ”오늘 말도 없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면서도 ”재호야 잘하려고 하지 말고 넌 원래 잘하니까 그냥 하던 대로 해. 내동생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양요섭 사촌동생은 ‘캔디를 부르며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다. 양요섭은 웃음을 터뜨리며 ”제가 마이크 부서지는 줄 알았어요. 너무 세게 지고 있어서. 이런 모습은 처움 봐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동생은 잘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또 공평하고 공정한 판듀니까 들어보시고 (판단하라)고 했다. 전현무는 ”요섭씨가 이렇게 말 못하는 거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양요섭은 ”너무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포 예비 과학샘은 HOT 팬 여러분들의 보컬 대표로 여기 섰다. 20년 동안 팬이었다”면서 강타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D를 가져왔는데 사인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지켜보단 화장품가게 허사장은 나도 가져왔는데”라면서 속삭였다.
뜨거운 재봉틀은 응답하라 보면서 강타 오빠의 팬이 됐다. 오빠가 평소에 많이 운다고 들었다. 사람은 울고 싶을 때 울어야 한다. 눈물 날 때 쓰시라고 손수건을 만들었다”면서 손수건을 건넸다. 그러면서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을 부르며 자신을 어필했다. 어필이 끝난 이들은 본격적인 노래 대결을 펼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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