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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탈퇴 심경...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입력 2017-09-24 16:03  | 수정 2017-09-24 16: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초아가 AOA 탈퇴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가운데, 초아의 탈퇴 심경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일 인천 스퀘어원에서 열린 한 스포츠 브랜드 팬사인회에 초아가 참석했다. 지난 6월 그룹 AOA 탈퇴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앞서 초아는 6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직접 탈퇴 소식을 알리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초아는 "소속사와 협의하에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싶을 때가 많았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초아는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초아가 공식석상에 나서면서 향후 본격적인 개인활동을 시작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초아는 밝은 미소로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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