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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나운서 성희롱 #도도맘 이어 #서해순 변호 검토까지 `이슈메이커`
입력 2017-09-24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변호를 검토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슈메이커' 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23일 서울 한 극장에서 영화 ‘김광석 상영 후 무대 인사에 나서 서해순의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가 선임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강용석 변호사 측은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검토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김광석'에서 가수 김광석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유력한 용의자로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을 지목했다. 이어 이 기자는 지난 22일에는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양이 미국에 살고 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10년전인 2007년 이미 사망한 사실을 공개하며 김광석 부녀 사망 의혹을 다시 대중적 관심에 올려놓았다. 집요한 추적에 검찰도 서연 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대중의 의혹에 찬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서해순 씨는 그러자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하겠다고 나서는 등 반격에 나섰다.

여기에 강용석 변호사가 서해순씨 변호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동안 뜸하다 했더니...역시", "대단하다. 역시 사람 본성은 안바뀌네", "진짜 코미디란 말이 딱 맞네", "진짜 답 없다 조용할만 하면 나타나네", "관심 받을려고 이러는건가?", "제발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자중해주길", "안그래도 아나운서 성희롱으로 이미지 바닥", "도도맘은 어떻게 됐나", "점입가경이네", "한숨이 그냥 나오네 왜 그렇게 사세요", "대체 머리속에 뭐가든지" 등 부정적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강 변호사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몰고왔다. 당시 강용석은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한다” 등의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한 지난해 도도맘 김미나와 불륜설에 휩싸이며 큰 파장을 일으켰고 김미나 남편으로부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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