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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 박준형, 인종차별 논란 심경 전문 "걱정시켜서 죄송하고 고맙다"
입력 2017-09-24 14:38  | 수정 2017-09-24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god 박준형이 '사서고생'에서 당한 돌발 상황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박준형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자급자족 여행기 사서고생'에서 멤버들과 벨기에 브뤠셀에서 장사를 시작, 돌발 상황을 겪었다. 당시 방송에서 인사를 나누던 한 외국인이 박준형에게 동양인을 비하하는 말과 함께 시비를 걸었고, 제작진이 긴급 투입돼며 상황이 일단락된 것. 이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박준형이 24일 인스타그램에 '사서고생'의 동영상을 올리며 "요오우~ 바로 이 장면 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걱정시켜서 미안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준형 게시글.사진l박준형 인스타그램

박준형은 "일단 이 상황은 아무도 예상 못했던 상황이여서 나도 처음엔 너무 당황했어요. 특희 늦은 밤이고 다들 너무 피곤해서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 장소로 가는 길에 발생된 일이라 더 당황했고 난 상황을 파악한 순간 그냥 나머지 스태프들과 동생들에게서 최대한 떨어지게 하려고 노력했지"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그 와중에 화도 많이 났고 왜냐면 이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기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깐, 다행히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먼저 길 건너가 있던 스태프들 몇명과 Security Guard가 와서 잘 마무리됐어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무사히 해결돼서…여러분들이 알아야 될 것은 아무나라나 좋은 사람들 있고 나쁜 사람들도 있다는 거, 특히 낯선 곳에 더욱 더 낯선 사람들이 있으면 Trouble에 자석이 될 수 있다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 늦은 밤엔 집 앞에도 위험할 수 있는만큼 여러분들도 해외여행을 가시면 밤에 다닐 거면 꼭 단체로 다니시고 혼자는 다니시지 마세요. 사람이 나쁜놈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요. 상황이 사람을 나뿌개만드는거쥐. 그러니깐 Always Becareful~ 한번더 걱정시켜서 미안 쏘리 매애앤~ 빼애앰~!!!"이라고 걱정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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