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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빠르면 다음주 후반 복귀 전망…신종길 1군 합류
입력 2017-09-24 12:53 
KIA 이명기(사진)가 빠르면 다음 주 후반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명기(29)의 복귀는 빠르면 다음 주 후반정도가 될 전망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24일 광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2군 연습경기가 없어서 (이)명기를 체크도 해볼 겸 오라고 했다”며 화요일 2군 연습경기 후 상태를 한 번 다시 보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명기는 이날 1군 선수단에 잠시 합류했으나 등록은 되지 않았다.
이명기는 지난 3일 고척 넥센전 당시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재활을 거듭한 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해 22일과 23일 2군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실전점검까지 나섰다. 다만 김 감독은 아직 주루에 있어 발목이 불안정한 게 있다”면서 이명기를 당장 콜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으나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KIA는 24일 한화전에 앞서 베테랑 야수 신종길을 1군에 올렸다. 신종길은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따라서 선발라인업에 다소 변동이 있는데 김선빈(유격수)과 신종길이 테이블세터를 형성하고, 버나디나(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 중심타선을 꾸린다. 서동욱(1루수)과 이범호(3루수), 김민식(포수), 김호령(중견수)이 하위타선을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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