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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피츠버그전 1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3.86
입력 2017-09-24 12:11 
오승환이 2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등판했지만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경기 만에 출전했지만 1실점했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10인 8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해 햄스트링 부상을 이겨내고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3.86으로 상승했다.
스탈링 마르테, 앤드루 멕커친을 범타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사 후 조쉬 벨에 볼넷을 허용하더니 데이빗 프 리즈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오승환은 2사 2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를 고의4구로 거른 뒤 엘리아스 디아즈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6-11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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