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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강률, PS도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다
입력 2017-09-24 12:07 
두산 김강률은 16일 KBO리그 대구 삼성전 이후 마무리투수로 기용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김강률(29)은 최근 맨 마지막 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그 역할은 포스트시즌에서도 계속 주어진다.
김강률은 지난 16일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경기 연속 9회 등판했다. 모두 팀이 리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블론세이브는 없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0(3이닝 1실점 비자책).
이현승, 이용찬은 김강률보다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마무리투수는 김강률이다. 시즌 성적은 7승 2패 4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3.51이다. 특히 후반기 들어 5승 4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1.35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현재 김강률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선두 KIA 타이거즈를 1경기차로 쫓고 있다. 지난 22일 광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추격의 속도를 내고 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순위가)결정 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4일 두산이 kt 위즈를 꺾고 KIA가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 공동 1위가 된다. 두산이 올해 순위표 맨 위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31일 개막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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