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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라이브] X-레이 검사 이상 무...팔뚝 타박상 진단(구단 공식 발표)
입력 2017-09-24 12:05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경기에서 투구 도중 팔에 타구를 맞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큰 화를 면했다.
LA다저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도중 타구에 왼팔을 맞고 강판된 선발 투수 류현진에 대한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부상 명칭은 왼팔뚝 타박상.
류현진은 3회 첫 타자 조 패닉을 상대하던 도중 타구에 왼팔을 맞았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73마일 커브에 패닉이 강한 타구를 때렸다. 타구 속도는 93.9마일. 이 타구는 류현진의 정면으로 갔고, 왼쪽 손목을 강타했다.
류현진은 통증이 있는 상황에서도 떨어진 공을 주워 1루에 던져 타자를 아웃시켰다. 그러나 더 이상은 무리였다. 트레이너에게 상태를 점검받은 그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손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등 상태를 점검했지만, 공을 던지는 손이었기에 투구를 이어가는 것에는 문제가 있었다. 다행히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할 정도의 부상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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