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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전 선발 제외...감독은 가족 문제로 텍사스행
입력 2017-09-24 06:24  | 수정 2017-09-24 06:35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24일 오전 10시 5분(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이날 델라이노 드쉴즈(좌익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아드리안 벨트라(지명타자) 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 조이 갈로(1루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드루 로빈슨(3루수)의 타순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미겔 곤잘레스가 나선다.
텍사스는 원래 좌완 션 마나에아에 맞춰 윌 미들브룩스를 3루수로 예고했지만, 마나에아가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하고 우완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오면서 선발 3루수를 교체했다.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지는 것은 지난 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와의 원정 더블헤더 2차전 경기 이후 처음이다. 15경기만에 선발 제외다. 휴식 차원의 제외로 해석된다.
추신수는 지난 14경기에서 타율 0.268 OPS 0.783 2루타 4개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2개, 삼진은 15개였다.
한편, 레인저스는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최근 수술을 받은 이후 합병증 증세를 보인 어머니를 보기 위해 남은 오클랜드 원정 기간 팀을 이탈한다고 발표했다. 남은 오클랜드 원정 2경기는 스티브 뷰셀 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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