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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아중, 김남길 떠날까 불안 “조심 또 조심해라”
입력 2017-09-23 22: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김아중이 김남길이 떠날까 불안해했다.
23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갑자기 조선시대로 사라질 까 불안해하는 최연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경은 병원에서 간호사가 장시간 수술을 했으니 쉬라는 말에 병가를 내고 일찍 퇴근했다. 그러나 집에는 허임은 물론 최천술도 간호사와 보조도 없었다. 이에 최연경은 불안해했다. 그는 조급하게 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허임을 찾아다녔다. 최연경은 최천술(윤주상 분)에게도 그 사람 어디에 있어요?”라면서 물었고, 최천술이 대답도 하기 전에 허임을 찾기 위해 마당으로 나갔다. 그러더니 곧 안도했다. 밖에서 개에게 볶음밥을 주고 있는 허임의 모습을 발견한 것.
허임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최연경을 발견하고는 최연경에게 달려갔다. 그러다가 허임이 넘어지려고 하자 최연경은 허임을 껴안으며 함께 넘어졌다.

최연경은 당신 미쳤어요?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땅에 머리라도 부딪혔으면 어떻게 하려고 했느냐. 사방이 다 위험한 것 투성이니까 천천히 다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심 또 조심. 길거리 다닐 때도 조심하고 차탈 때도 조심하고. 여기는 사방이 다 위험하니까 천천히. 어? 천천히”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허임은 그런 최연경을 갑자기 끌어안았다. 그는 잊었소? 내 두 번 다시 그대를 혼자두지 않겠다 약조하지 않았어. 앞으로는 조심 또 조심할 것이오. 피치 못해 가게 되더라도 바로 돌아올 것이니 두 번 다시 그런 걱정은 마시오”라면서 안심시켰다. 최연경은 ”누가 걱정했다고 그래라면서도 코를 훌쩍이며 허임을 꽉 껴안았다.
다시 한 번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애정행각이 더 깊고 잦아졌다. 최연경은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식탁 아래 허임의 발에 자신의 발을 놓으면서 장난을 쳤다. 식사 도중 허임의 그릇에 고기를 가득 놓아주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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