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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활약’ 女배구,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 3연승
입력 2017-09-23 22:19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김연경 등의 활약에 힘입어 베트남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보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에서 베트남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나콘빠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아시아 예선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6)으로 꺾었다. 북한, 이란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베트남마저 제압하며 3연승 승점 9점을 획득했다.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각 조 1,2위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북한이 태국에 1세트를 넘기면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2위, 세계선수권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김연경(상하이)이 12득점으로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김수지(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9득점,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24일 태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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