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는 만큼 보여요"…체험 뮤지컬 인기
입력 2017-09-23 19:30  | 수정 2017-10-06 10:33
【 앵커멘트 】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를 만나 노래를 배우고 대화를 나누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생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역동적인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가 특징인 신나는 작품입니다.

공연이 끝난 뒤 서상민 배우가 뮤지컬 발성에 대해 가르쳐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또, 여주인공 전예지는 배우로서 행복했던 시간과 공연 에피소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이 뮤지컬은 관객들이 배우를 직접 만나는 '뮤지컬 클래스', 공연장 뒤편을 공개하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예은 / 경기도 용인시
- "배우분을 가까이서 보니까 깜짝 놀라서 정말 예쁘시더라고요. 배우니까 더 좋고 (뮤지컬에 대해) 좀 더 알게 된 거 같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뮤지컬 '서편제'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소리'라는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공연의 한 장면인 '사랑가'를 고수와 배우에게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준비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관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더 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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