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맞아 완승을 거두며 KOVO컵 결승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18)으로 이겼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23일 GS칼텍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세르비아)가 17점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이 18점(블로킹 3점·서브 3점 포함)을 각각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문정원과 최은지도 14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와 황연주 각각 12, 13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도로공사와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두 팀은 1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도로공사가 비교적 쉽게 가져갔다. 현대건설의 리시브와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3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의 반격이 매서웠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흐름을 끊었고, 승기를 잡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로공사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4 25-18)으로 이겼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23일 GS칼텍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세르비아)가 17점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정대영이 18점(블로킹 3점·서브 3점 포함)을 각각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문정원과 최은지도 14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와 황연주 각각 12, 13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도로공사와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두 팀은 1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공격 범실에 힘입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도로공사가 비교적 쉽게 가져갔다. 현대건설의 리시브와 수비가 흔들린 틈을 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3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의 반격이 매서웠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흐름을 끊었고,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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