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우장산역에 청년주택 429가구 건립
입력 2017-09-22 15:59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400가구 규모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22일 우장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공급촉진지구 지정과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약 5790㎡ 용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 429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이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은 342가구,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87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19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지역주민 문화생활과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목적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의 공동체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년 커뮤니티 시설은 가칭 '무중력지대 강서'로 조성해 청년의 자기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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