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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라자왈리 플레이스` (Rajawali Place) 착공
입력 2017-09-22 11:16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라는 랜드마크 건물을 짓는다.
공사비만 13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지난 20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라자왈리 그룹의 페리 마루프 최고운영책임자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조태영 한국대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등이 참석해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번째 인구 대국(약 2억6000만명)이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건설시장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를 해외 전략국가로 선정해 사업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한 사업으로, 자카르타 시내 구(舊) 포시즌 호텔 개축 및 지하5층~지상 55층/지상 27층 규모 건축물 2개동이 신축된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3억달러가 투입되고,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호텔 등 시설이 갖춰진 자카르타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라자왈리 플레이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초고층 고급건축물 및 신도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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