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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페더러, 단식 세계 1·2위 복식 조합 선보일까
입력 2017-09-22 08:28 
나달·페더러의 복식 조합을 ‘2017 레이버 컵’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나달·페더러 현역 남자테니스 TOP2가 복식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체코 프라하의 O2 아레나에서는 22~24일(현지시간) 2017 레이버 컵이 열린다. ‘유럽 vs 세계 구도로 단식 9경기와 복식 3경기로 두 팀의 우열을 가린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레이버 컵 유럽 대표로 선발됐다. 나달·페더러는 둘째 날 혹은 최종일 복식경기에 나갈 뜻을 비쳤다.

그랜드슬램 복식 최고 성적은 나달이 2004년 US오픈 준결승, 페더러는 2000년 윔블던 준준결승이다. 페더러는 2008년, 나달은 2016년 올림픽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따라서 나달·페더러 조합은 단식 세계랭킹 1·2위이자 올림픽 복식 금메달리스트들이 한 조가 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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