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내린다고 22일 밝혔다.
조수홍 연구원은 "기아차는 3분기에 13조19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61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통상임금 관련 1심 판결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 1조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통상임금을 제외한 수정 영업이익은 38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감소한 수준"이라며 "미국 지역 수익성 부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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