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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X가족들과 이별 준비하며 감동 안겼다
입력 2017-09-21 23: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39, 40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여진구 분)은 정정원(이연희 분)이 보는 앞에서 몸이 사라졌다 돌아왔다. 정정원은 성해성이 사라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우리 남은 시간 많이 사랑하자”고 말했다. 이에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정정원 역시 나도”라고 답하며 애틋한 웃음을 지었다.
이 가운데 박동석(강성민 분)은 성공주를 납치했다. 그는 성해철(곽동연 분)에게 나 비행기 타기 전에 내 앞에 나타나면 앞으로 공주 영원히 못 보는 거야”라고 경고했고, 이후 성공주를 부산 행 고속버스에 혼자 태워 보내 경악을 자아냈다.
이때 성해성이 활약했다. 성해성은 녹음된 전화 파일을 듣고 성공주가 부산 가는 버스에 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성해철과 남유민(김희정 분)은 무사히 성공주를 구출했고, 신호방(이시언 분)과 성해성, 정정원은 박동석을 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동석은 12년 전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성해성이 범인이다”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이에 성해성이 나타나 양경철 내가 안 죽였는데”라고 말하자, 경악한 박동석이 도망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성해성은 박동석을 구출해내 살인죄를 자백하라고 다그쳤고, 결국 양경철은 살인죄를 인정해 통쾌함을 자아냈다.
한편 차권표(박영규 분)도 성해성을 찾아와 죄를 빌었다. 차권표는 내가 자백하겠다”며 눈물까지 보였지만, 성해성은 그러지 마세요”라면서 차권표를 용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차권표는 차민준(안재현 분)에게도 찾아가 그간의 죄를 빌었다. 뿐만 아니라 차권표는 차태훈(김진우 분)에게 차민준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모든 일이 일단락된 뒤 성해성과 성영준(윤선우 분), 성영인(김가은 분), 성해철, 성수지(김혜준 분), 성공주는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동생들은 성해성이 떠난다는 사실에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성해성은 꿋꿋이 가족들과의 이별을 준비했다. 그는 친구들과도 함께 모여 사진을 찍었고, 정정원에게도 숨기지 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정정원도 성해성을 위해 그림책을 그려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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