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일 신촌 연세로에서 `불만해소축제` 열린다"
입력 2017-09-21 17:26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2017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Digital Festival, SIDiF)' 메인 행사인 '2017 불만해소축제'가 오는 24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옛 서울 유생이 되어 스마트 기기로 과거시험을 보는 '디지털백일장' ▲누구나 자유롭게 무대에서 불만사항을 표출할 수 있는 '불만방송국' ▲불만 접수 우체통 및 현대사회의 도시문제를 보여주는 '불만거리 퍼포먼스' ▲나몰라패밀리가 출연, 도시 생활 속 불만을 풀어보는 '불만 폭발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8시에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글로벌 청년 디지털 회담'이 열린다.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이 특별 출연하고 방송인 솔비, 타일러, 로빈, 일반 서울시민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이 서울에서 살면서 느끼는 다양한 불만들을 털어놓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디지털 기술로 해결되는 스마트시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와 전자정부가 구현된 도시"라며 "디지털 서울의 모습인 시민 주도형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가 디지털 정책에 적시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그러면서 "이런 맥락에서 시민들의 불만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디지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하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시민의 삶을 바꾸다(Digital Inspiring Your city SEOUL)'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7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시문제해결을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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