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현메디텍, AAMLS 2017 총회서 진단검사의학 유물 전시 나서
입력 2017-09-21 16:31 
차경환 성현메디텍 대표가 지난 37년동안 수집한 진단검사의학 유물들을 한 데 모은 '진단검사의학 역사 전시관'. 성현메디텍은 오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임상병사연맹 2017 총회·학술대회에 초대받아 이 유물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성현메디텍은 오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임상병리사연맹(AAMLS) 2017 총회·학술대회에 초대받아 근대 임상병리검사실에서 사용되던 유물과 1900년대 전후 사용되던 의학 교과서를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되는 유물은 차경환 성현메디텍 대표가 지난 37년동안 의료기기 유통업에 종사하며 사비를 들여 구입하거나 의료계 원로들로부터 기증받은 모은 것이다.
성현메디텍은 AAMLS2017에서 진단검사의학 유물 외에도 미술작가 조성천 씨에게 의뢰해 진단검사의학의 역사적 인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미술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조 작가는 루이스 파스퇴르, 루이스 줄스 두보스크 등 진단의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 5명의 모습과 그들의 업적을 각각 한 장의 그림에 담았다.
AAMLS 2017이 끝난 뒤라도 진단검사의학 분야 역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울 동대문구의 성현메디텍 사무실 건물 3층에 마련된 '진단검사의학 역사 전시관'을 관람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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