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다섯 번째 부인은 25살 어린 한국여성
입력 2017-09-21 16:27  | 수정 2017-09-28 16:38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의 새로운 피앙세가 25살 연하의 한국인 여성으로 밝혀졌다.
독일 언론 빌트 등 현지 언론들은 슈뢰더 독일 전 총리(73)가 다섯 번째 반려자로 25세 연하의 김소연(48) 씨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가 약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알게 된 김소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생애 다섯 번째 반려자로 맞는다.
이같은 사실은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소송 중인 도리스 슈뢰더 쾨프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에 통해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배경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슈뢰더 쾨프 씨는 SNS 계정에 작년 초 이혼에 이르게 된 이유 가운데 중 하나가 "프라우 김(김소연 씨)"였다며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하는 데 있어서 상응하는 배려를 언론에 부탁한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에 여러 차례 나선 적이 있으며 최근 한국에 번역, 출판된 슈뢰더 자서전의 감수도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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