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강남소방서, 포스코센터서 민관합동 소방훈련 나서
입력 2017-09-21 16:19 
포스코와 강남소방서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포스코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강남소방서와 함께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포스코와 포스코센터 입주사 임직원, 강남소방서 관계자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스코센터 동관 19층에서 일어난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진화, 임직원 대피, 응급조치 등 3단계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포스코센터 내에서는 화재감지기가 작동하고 비상조명등·유도등 점멸, 엘리베이터 정지 등 비상상황이 연출됐다. 또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 요령을 포함한 응급교육도 이뤄져 화재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 앞서 포스코는 직원들에게 각 층별 소화기·소화전 사용요령, 비상계단을 이용한 대피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포스코 사옥관리팀장은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의 확산을 막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침착한 초기대응과 안전한 대피요령 숙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화재 대응훈련을 해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