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폭스 대표 "`킹스맨2` 무대인사 취소 죄송…후속 조치 최선 다할 것" 사과
입력 2017-09-21 12: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이 ‘킹스맨: 골든 서클 무대 인사가 전면 취소돼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심세기폭스코리아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내한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0일 예정됐던 무대 인사가 돌연 취소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어제 배우 무대인사 취소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참석하셨던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당일 경위에 대해서는 어제 SNS를 통해 고지해 드린 바와 같다.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돌연 취소돼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무척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모든 일의 책임은 저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게 있다”면서 레드카펫에서 정말 행복하게 소통했던 배우들의 애정을 기억하고 있다. 이날 배우들은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동했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셨던 수많은 팬분들 역시 배우들을 환대해주셨다. 배우와 '킹스맨'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 함께 행사를 충실히 기획하지 못했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데 있어 한국 팬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27일 개봉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