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휴양지인 다낭을 잇는 항공편을 새로 마련했다.
21일 에어부산은 다음달 30일부터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11월 2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주 5회(월·수·목·토·일), 대구~다낭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두 노선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운항이다. 에어부산은 비엔티안과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달 25일부터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다양한 유적과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다양한 리조트와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에어부산은 올 겨울에 국제선 외에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항공편도 증편할 예정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