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어부산 부산∼비엔티안·대구∼다낭 신규 취항
입력 2017-09-21 12:01 

에어부산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과 베트남 휴양지인 다낭을 잇는 항공편을 새로 마련했다.
21일 에어부산은 다음달 30일부터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11월 2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주 5회(월·수·목·토·일), 대구~다낭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두 노선에 195석 규모의 A321 기종을 투입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의 정기편 운항이다. 에어부산은 비엔티안과 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달 25일부터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비엔티안 노선은 편도 총액 17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다낭 편도 총액 8만 80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11월 2일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다양한 유적과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다양한 리조트와 문화유산 등 관광과 휴양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에어부산은 올 겨울에 국제선 외에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항공편도 증편할 예정이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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