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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레스, 클레이튼 리차드와 2년 계약 연장
입력 2017-09-21 10:00 
클레이튼 리차드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좌완 선발 클레이튼 리차드(34)와 계약을 연장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리차드와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8월 파드레스와 계약을 맺은 리차드는 이번 계약으로 두번째 재계약을 하게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가 2년에 6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2018년과 2019년 300만 달러씩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1년 계약을 연장했던 그는 팀의 중심 선발 투수와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30경기에서 185이닝을 소화하며 7승 14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한 차례 완봉을 비롯해 두 번의 완투가 있었다.
2013년 6월 어깨 견쇄관절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그는 여러 팀을 전전하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풀타임 선발로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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