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482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17-09-21 09:58 

LG유플러스는 추석을 앞두고 납품 대금 482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는 명절에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인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고려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지급하는 자금은 중소협력사들의 ▲장비, 솔루션, 기술 등 신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한 투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험/측정 설비 투자 ▲협력사의 긴급 운영 자금 및 연구 개발비용 등으로 쓰인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모든 100% 중소협력사의 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대금지급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해 결제조건을 개선하는 등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또 중소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 및 200억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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