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생스케치] 김정숙 여사, 뉴욕 한인경로회관 방문…'영부인 쑤기' 플래카드 눈길
입력 2017-09-21 09:40  | 수정 2017-09-28 10:05
[생생스케치] 김정숙 여사, 뉴욕 한인경로회관 방문…'영부인 쑤기' 플래카드 눈길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정숙 여사가 뉴욕 이민 1세대 동포 어르신들을 찾았습니다.



20일 오후(현지 시간) 김 여사는 미국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한인경로회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린 교민들의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에 교민들도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라는 말로 화답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영부인 쑤기', '두분 지켜드리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였습니다. 플래카드를 손에 쥔 교민들은 김 여사의 방문에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파란 옷을 입은 교민 소녀는 직접 김 여사에게 한 송이의 꽃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 여사는 교민식당에서 주문한 곰탕 400인분과 한국에서 직접 담가 공수한 김치, 깍두기 등을 내놨습니다.



김 여사가 간장게장을 만들어 공수해 온 이유는 동포들이 외국에 살면서 가장 그리워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면서도 현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음식이 간장게장이기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