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당 종업원 2명 술 마시다 칼부림…모두 사망
입력 2017-09-21 07:45 

경기도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50대 종업원끼리 다투다가 서로에게 칼을 휘둘러 2명이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 이모(51)씨가 동료 종업원 노모(58)씨와 술을 마시고 싸우다가 노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공격을 당한 노씨는 바로 이씨의 흉기를 빼앗아 이씨에게 휘둘렀다.
가슴 부위 등을 찔린 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마찬가지로 가슴 부위 등을 찔려 다친 노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은 청소와 분리수거 문제로 다투다가 감정이 격해져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