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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모델하우스 살인사건 진범 유도신문 깔끔히 성공
입력 2017-09-21 00: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가 유도신문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 17회에서는 김현준이 모델하우스 살인 사건의 범인을 취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준(이준기 분)은 범인 강동준(고이건 분)에게 동생도 당신이 죽였냐”고 물었다. 강동준은 누구도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준은 가소롭다는 듯이 웃었다.
김현준은 왜? 동생 꼬라지 보니까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었어?”라고 조롱하는가 하면 그러는 당신은 동생보다 나은 것 같나? 당신 동생보다 하나라도 나은 게 있었는지 잘 생각해봐”라고 말하며 강동준의 속을 긁었다. 이어 김현준은 강동준이 아이들을 폭행하고 부인을 뒷조사했던 사실까지 이야기하며 넌 그냥 시궁창 같은 네 현실을 피하고 싶었을 뿐이야”라고 윽박질렀다.

결국 폭발한 강동준은 주둥이 닫아라. 확 찢어버리기 전에”라고 말해 김현준에 웃음을 안겼다. 김현준이 그래, 이게 진짜 네 모습이지”라고 조롱하자, 강동준은 네가 뭘 알아. 내가 왜 걔네들을 죽였는지 네가 뭘 알아”라고 소리쳤다. 유도신문이 성공한 것.
이에 김현준은 네가 인정한 것처럼 넌 그냥 쓰레기 살인마일 뿐이야”라고 차갑게 말한 뒤 돌아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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