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취임 98일 만에…김현미 장관, 건설CEO와 현안 논의
입력 2017-09-20 17:39  | 수정 2017-09-20 20:08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체 대표들과 첫 번째 간담회를 갖는다.
20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26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장과 건설사 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6월 23일 취임한 김 장관이 건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7월 20일 70주년 건설인의 날 행사에서 자연스러운 상견례가 조성될 기회가 있었으나 곁을 주진 않았다. 오는 28일 김 장관은 취임 100일을 맞는다.
앞서 강호인 전 국토부 장관은 2015년 11월 12일 취임 후 2주도 안된 25일 주택업계 CEO들과 상견례하고 이어 12월 2일 건설업계 대표와도 만났다. 오는 26일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과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5개 대표 건설단체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 조기행 SK건설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새 정부의 건설·부동산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건설업계에 협조를 당부할 예정인 반면 건설사 대표들은 업계 현안인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와 8·2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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