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진행되는 '2017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엡손은 고품질 프로젝션으로 최상의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는 엡손 빔프로젝터 64대로 구성된 특별 홍보관을 비엔날레 전시관 내에서 운영한다. 'RE:CRAFT'를 주제로 열리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는 '공예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기획전에 사용한 엡손의 비즈니스 프로젝터 EB-G7800을 비롯한 64대의 빔 프로젝터는 다양한 공예작품과 결합해 전시관 전체에 대규모 미디어아트를 구현한다. 엡손의 프로젝터 EB-G7800은 8000안시루멘의 밝기로 대강당, 대회의실, 전시장, 교회 등 넓고 밝은 공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전시관 2층 회랑에는 'Feel of Nature'를 주제로 엡손 특별 홍보관을 마련,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담은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엡손의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션 기술과 프린팅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시관 전반의 비주얼을 구성하고, 스마트글라스 등 웨어러블 제품을 활용한 체험 전시와 프토프린터 참여 이벤트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 청주공예비엔날레와의 협업은 엡손의 혁신기술과 문화가 만나 기존의 공예전시의 수준을 공간 예술과 경험 예술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은 물론, 국제문화예술 행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기술이 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예술행사로, 60개국 30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연간 4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올해는 'Hands+ 품다'를 주제로 9월 13일 개막해 오는 10월 22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엡손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바 있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