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수 김광석 부인 서해순 잠적에 타살 의혹 확산…딸 사망도 숨긴 이유?
입력 2017-09-20 10:08  | 수정 2017-09-27 11:05
가수 김광석 부인 서해순 잠적에 타살 의혹 확산…딸 사망도 숨긴 이유?


가수 김광석씨의 사망사건 핵심 혐의자로 지목된 부인 서해순씨가 잠적한 가운데, 김광석씨의 딸 신변에도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은 부인 서해순씨가 주장한 남편의 자살의 이유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거꾸로 자신의 불륜이 드러나 이혼당할 위기에 처하자 남편을 살해한 것이 아니냐는 충격적인 질문을 던져 재수사를 위한 특별법 발의까지 이끌어낸 바 있다고 한 매체가 19일 보도했습니다.

개봉 이후 서해순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는 물론 일체의 공식, 비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취재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광석씨의 딸 서연 씨가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고,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또한 10년간 서연 씨가 실종상태임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딸 서연 씨는 아버지 김광석의 음원저작권을 물려 받은 유일한 상속녀이기도 합니다.

서해순씨는 그간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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