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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X‘넛잡2’ 뭉쳤다…공동 캠페인 진행
입력 2017-09-19 17:43 
[MBN스타 손진아 기자] ‘넛잡2가 국내 개봉 영화 최초로 서울숲과의 공동 캠페인까지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와 오크톤 동물 친구들의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한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넛잡 2와 서울숲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캠페인 ‘함께 지키자! 모두의 공원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숲은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으로, 한강과 맞닿아 있어 다양한 문화여가공간을 제공하는 서울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처. 시민들과 함께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서울숲이 상업 영화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넛잡 2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에 맞서 공원을 지키는 오크톤 동물들의 이야기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아낸 교육적인 작품임이 높게 평가 받아 성사 가능했다.

‘넛잡 2와 서울숲의 공동 캠페인 ‘함께 지키자! 모두의 공원이 올바른 공원 에티켓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들이 개최된다.


먼저, 오는 26일~28일에는 설리, 앤디가 직접 서울숲에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공원에서 지켜야 할 점을 설명하는 교육적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여기에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인 30일 저녁에는 ‘서울숲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들 넛잡: 땅콩 도둑들‘ 야외 상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넛잡 2 개봉을 앞두고 전작을 미리 복습할 수 있는 기회이자, 상영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겐 한정판 ‘넛잡 2 모자까지 선착순 제공될 예정으로, 올 추석연휴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으로서 가족 관객들의 열띤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넛잡 2의 웃음 넘치는 장면들을 통해 공원 에티켓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즐겁고 재밌게 공원 에티켓을 전달하며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넛잡 2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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