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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 GS칼텍스, IBK기업은행 꺾고 준결승 진출
입력 2017-09-18 19:38 
GS칼텍스가 18일 IBK기업은행을 꺾고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KOVO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1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나 세트스코어 3-2(25-18 21-25 28-26 22-25 17-15)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A조 1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가 37득점을 올렸고, 표승주가 20득점, 강소휘가 9득점으로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매디슨 리쉘(메디)이 33득점, 고예림이 17득점, 김미연이 13득점을 기록했다.
접전을 펼친 두 팀은 5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5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이 비디오 판독으로 오심을 잡아내는 등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메디가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이 매치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음에도 듀스를 허용했고, GS칼텍스는 듀크의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GS칼텍스는 오는 22일 B조 2위인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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