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 물량 3000대가 40분 만에 '완판'됐다.
카카오 자회사 메이커스위드카카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미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판매 시작 후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은 4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매진됐다.
카카오미니의 정상 판매가는 11만9000원이나 예약판매가는 그 절반인 5만9000원이다. 또 예약구매에서는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과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도 동봉된다.
카카오미니는 오늘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팔리면서 10월 말 정식 판매가 시작되면 구매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미니의 크기는 76.6mm/76.6mm/110.2mm며 무게는 390g이다. 색상은 코지 블랙 단일종이다. 소재는 플라스틱과 패브릭이며, 출력은 7W Class D Amp다. 소모전력은 최대 20W, OS는 안드로이드 5.1.1 R6가 사용됐다. 메모리는 1GB 램/8GB 플래시가 장착됐다.
특히, 해당 제품에는 카카오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I)가 적용돼 사용자들은 카카오계정을 연동해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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