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대위 무산` 유승민 의원 "힘든 일 많은 날이었다"
입력 2017-09-15 16:27  | 수정 2017-09-22 16:38

유승민 의원이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그저께는 힘든 일들이 많았다"며 바른정당 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언급하며 비대위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바른정당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이어진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보다는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유 의원은 SNS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14일 저녁에 진행된 바른정당 청년정치학교에 응모했으나 선발되지 못한 이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새로운 보수에 대한 젊은이들의 기대가 어떤 것인지 실감하는 자리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점심시간에는 부재 중인 비서 대신 직접 차를 몰다 뒷차와 접촉사고가 나기도 했다고 알렸다. 회사택시를 운전하는 기사님이 차에 내려 당황하자 잠시 고민하다 "그냥 가시라"했다며 "누군가에게는 오늘 하루가 운이 참 좋은 날이 되면 좋겠다"며 근황 소개를 마무리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