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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끝내기 2루타로 22연승…MLB 최다 연승 2위
입력 2017-09-15 14:27  | 수정 2017-09-22 14:3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대역전으로 연승 행진을 22경기로 늘렸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1935년 시카고 컵스가 수립한 순수 최다 연승 기록인 21연승과 82년 만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무승부를 포함하면 1916년 뉴욕(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6연승이 최다다.
클리블랜드는 1-2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프란치스코 린도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갔고 10회말 주자 1, 2루에서 제이 브루스가 경기를 끝내는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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