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엔 안보리, 내일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 긴급회의 개최…한·미·일 공동 요청
입력 2017-09-15 09:34  | 수정 2017-09-22 10:05
유엔 안보리, 내일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 긴급회의 개최…한·미·일 공동 요청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됩니다.

비공개로 열릴 예정인 이 회의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57분께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동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응해 지난 11일(현지시간)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가량 차단하는 내용의 신규 대북 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 불과 사흘 만입니다.

따라서 15일 다시 소집될 안보리 긴급회의에서는 신규 대북 제재 결의안에 이은 추가 제재 논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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