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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다니엘, 수능 앨범에 적은 ‘15년 후’ 삼각관계 고백
입력 2017-09-14 2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니엘의 수능 앨범과 학창시절 사랑이야기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이 독일 친구들과 함께 수능 앨범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이날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은 12년 만의 수능 앨범에 웃음꽃을 피웠다. 페터는 다니엘의 페이지를 찾아 15년 후의 이야기가 있다. 뭐라고 썼는지 기억나냐”면서 여기에 쓰여 있는 거 좀 웃겨”라고 말해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다니엘이 그때 내가 뭘 썼더라”라며 고민에 빠지자, 페터가 다니엘이 남겼던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페터는 군 복무 후에 내가 스페인에서 머물던지 아니면 돌아와서 콩과 과일과 죽은 고양이를 먹으면서 석양이 지는 곳에서 소를 탈거야”라며 다니엘이 쓴 글을 읽었다.

그러면서 페터는 지킨 건 없다. 이것도 안했다”고 말했고, 친구 다니엘은 죽은 고양이를 먹는다는 부분에서 이건 네가 안 하길 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니엘은 그때 책을 많이 봐서 그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다니엘이 근데 내가 학교 다닐 때 정말 그랬냐”고 묻자, 페터와 친구들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다니엘이 편지를 남겼던 비화가 공개됐다. 다니엘은 그때 제가 좋아했던 산드라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애가 결국 친구 다니엘이랑 사귀었다”면서 그때는 불쌍한 척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외로운 사나이처럼”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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