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륙 맑고 큰 일교차…제주 태풍 영향
입력 2017-09-14 20:27  | 수정 2017-09-14 21:35
<1>오늘 서울 하늘은 맑고 푸르러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에 좋았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로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반면, 제주에서는 태풍 탈림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까지 최고 150 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태풍>태풍은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중인데요. 방향을 틀어 일요일 오후에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제주에서 강한 비바람이, 주말 동안은 동해안에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보현황>풍랑 경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는 최대 8 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 내일 새벽부터 제주에서는 태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남해안에서는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 흐린 가운데 낮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주말 동안 태풍의 이동 방향에 따라 비가 오는 지역들이 나뉘는 만큼 기상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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