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외학습하던 유치원생·교사 11명 벌떼에 쏘여 병원 이송
입력 2017-09-14 17:59  | 수정 2017-09-21 18:05
야외학습하던 유치원생·교사 11명 벌떼에 쏘여 병원 이송


울산의 한 숲에서 야외학습을 하던 유치원생과 교사 등 11명이 갑자기 나타난 벌에 쏘였습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천마산 편백숲에서 야외학습을 하던 지역 유치원생 10명과 교사 1명이 수십 마리의 벌에게 집단으로 쏘였습니다.

벌은 등산로 입구 쪽으로 달아나는 어린이와 교사를 계속 따라가며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상처나 후유증이 큰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벌이 나타난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벌집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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