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단공, `2017 산업입지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7-09-14 16:34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오는 22일 서울 구로동 G밸리컨벤션에서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2017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단공은 경제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산업단지와 기업의 대응과제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 거점으로 산업단지의 미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1161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가운데 입주기업은 9만3377개, 고용인원은 2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업종 분포는 제조업이 86.8%에 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선도 등을 위한 산업단지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경제의 길'을 주제로 성경륭 한림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산업입지의 미래 정책방향,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대응방안. 산업단지의 창업과 일자리 거점화 방안 등 3개의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산업단지의 발전사와 현황 등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하며 참석자에게는 산단공 산업입지연구소가 발간한 다양한 산업단지 조사통계 연구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등록은 오는 21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을 참조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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